분더바움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한 해를 이루는 것처럼 1년의 절기에 따른 다양한 행사들로 한 해의 리듬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흐름을 분더바움에서는 계절 행사로, 이야기로, 놀이로 익히고 즐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 해가 시작되는 설에는 한복을 입고 세배를 하면서 어른들께 인사하는 방법을 배우고, 떡국을 나누어 먹으면서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얼었던 땅이 풀리고 새싹들이 돋아날 때 꽃이나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리듬을 함께 합니다. 솟아나는 새싹과 새 잎, 꽃봉오리 등은 새로운 희망을 안겨줍니다.
따뜻한 햇살과 살랑대는 바람이 찾아오는 봄에는 가까운 공원으로 봄나들이를 갑니다. 정성 가득한 도시락과 가벼운 옷차림으로 분더바움 놀이와 함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모내기를 끝내고 여름을 맞을 준비를 하는 시기인 단오에는 여러가지 민속놀이와 이야기를 들으며 옛 조상님들의 지혜를 배웁니다.
뜨거운 여름을 지나 수확의 계절이 오면 풍성한 곡식과 과일을 나누는 시기가 옵니다. 추석에 부르는 민요, 함께 하는 민속놀이, 추석 음식을 통하여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감사를 느끼고 나누어 봅니다.
하늘이 파랗게 높아지는 계절이 오면 가까운 공원으로 나가 즐거운 놀이와 음식을 나눕니다.
밤이 길어지는 깊어가는 겨울에 빛의 소중함을 느껴보며 산타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사랑과 감사의 의미를 깊이 간직해봅니다.
8세가 되어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게 되는 형님들을 위해 모두들 마음을 모아 졸업식을 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발짝 나가는 형님들이 좋은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활기차게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축하합니다.
1년에 한번 오는 생일날은 우리 친구들이 부모님께 감사하며 축하받는 날입니다. 분더바움만의 특별한 생일행사를 하면서 생일동화와 노래로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끼고, 부모님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시는 생일상을 친구들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